이병헌 이민정 "나이차 느끼지 못할 만큼 코드 잘 통해"

"얼굴만 예쁜 것이 아니라 성숙하면서도 유머러스함까지 갖췄다"

이병헌 이민정 부부의 행보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병헌 이민정 애정 과시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이병헌 이민정 부부의 결혼 1년 만에 불거진 스캔들. 특히나 신혼 생활 중에 다른 여자와 연인관계였다는 이지연 측 충격적인 주장이 파문을 일으키면서 과거 이병헌의 발언에 관심이 모아진 상황.

이병헌은 지난해 한 방송에 출연해 이민정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 사진 : BH엔터테인먼트
이날 방송에서 이병헌은 "이민정과 열애 공개 후 거의 집에서 데이트를 했다"며 "이민정은 여배우이기도 하고 여자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 많아 밖에서 데이트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병헌은 "이민정이 영화 촬영장에 도시락을 싸가지고 오기도 하느냐"는 질문에는 "한 번 그런적이 있다"며 "지면광고 촬영 때 스태프들 샌드위치까지 싸왔다"고 이민정의 도시락 내조를 자랑했다.

이어 이병헌은 이민정에 대해 "나이차를 전혀 느끼지 못할 만큼 코드가 잘 통한다. 얼굴만 예쁜 것이 아니라 성숙하면서도 유머러스함까지 갖췄다"고 자랑을 아끼지 않아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16일 공판에서 이지연 측은 50억 요구 사실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먼저 연락처를 알아내 만나자고 한 사람은 이병헌이었다"며 "이병헌이 성관계를 요구했지만 거절하자 집을 사주겠다고 회유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병헌을 협박하기 위해 포옹 영상을 찍으려 했다는 혐의에 대해 "이전부터 진한 스킨십이 있었고 거절한 상황이다.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한 건 아니었다"고 부인했다.

그리고 이병헌은 20일 미국 캘리포니아로 출국하면서 "개인적으로 받아야 할 질책을 넘어서 가족과 아내에게까지 피해가 확산하는 것을 보며 말할 수 없이 안타깝다"며 "아내가 받은 상처는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아내 이민정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