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사건 공판, ‘그저 아는’ 관계 아니었나?

이병헌 사건 공판을 통해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되면서 이번 이병헌 사건이 새로운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모델 이지연 이병헌 협박 사건이 불거졌을 당시 이병헌 측에서 내놓은 입장발표는 “이들은 아는 동생의 지인으로 알게 된 여성들로 협박 사실도 인정했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입장발표에서 이병헌 모델 이지연 두 사람 사이는 단순히 ‘그저 아는’ 관계였을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얘기였다.

▲ 모델 이지연
하지만 16일 진행된 이병헌 사건 공판을 통해 “이병헌이 지속적 관계를 제안했고 이를 거절하자 이병헌이 먼저 집을 알아보라고 했다”는 모델 이지연 측 얘기가 흘러나오면서 사건이 점점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11월 11일 오후 2시 비공개로 열릴 2차 공판에서 이병헌 측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