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지연, 소속사측이 밝힌 만난 시점 왜 바뀌었나?

이병헌 이지연 사건에 대한 이병헌 소속사 측에서 내놓은 반응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초 이병헌 이지연 사건이 불거졌을 당시 소속사 측에서는 이병헌 이지연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달 6일 한 방송 인터뷰를 통해 소속사 측이 밝힌 내용은 이병헌 이지연이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처음’ 알게 된 사이라는 것.

이날 이병헌 소속사 관계자는 이병헌 이지연 다희가 만나게 된 계기와 관련 “이병헌이 강남 근처 레스토랑에서 지인들과 식사 겸 와인을 하는 자리에서 아는 동생이 지인이라고 해서 데려와 처음 만나게 됐고 이마저도 이병헌은 금방 자리를 떠났다”고 밝혔다.

이런 소속사 측 입장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은 그렇다면 글램 다희와 모델 이지연이 ‘뭘 모르거나 생각이 없어서 누구나 다 아는 톱스타를 상대로, 그것도 처음 본 자리에서 이같은 무모한 범죄를 저지른 것일까라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 모델 이지연
그렇다면 이병헌 이지연이 연인 관계였다는 모델 이지연 측의 충격적인 주장이 나온 이후 소속사 측 반응은 어땠을까?

이병헌의 소속사는 지난달 1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이병헌 씨는 피의자인 이씨와 김씨를 아는 지인의 소개로 6개월 말 경 알게 되었고 단 한 번도 단둘이 만난 적도 없다”며 이병헌과 교제를 시작하여 그녀의 집에서 몇 차례 만남을 가졌다는 모델 이지연 의견과는 상반되는 입장을 전했다. 한 마디로 사실 무근, 날조된 주장이라는 것.

하지만 여기서 애초 이병헌 측이 밝힌 이병헌 이지연 두 사람이 알게 된 시점과는 달라져있다. 즉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처음’ 알게된 사이에서 6개월 말 경 알게 된 사이라는 것으로.

또한 이병헌 소속사 측은 지난달 13일 한 방송 인터뷰에서 “이번 수사 관련 모든 내용에 대해 앞으론 일절 함구하겠다”며 소극적인 입장을 밝혀 이병헌 이지연 관계를 둘러싼 네티즌들의 의혹만 더욱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