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광고, 목표치 ‘훌쩍’ 넘었다

이병헌 사건이 연일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급기야 이병헌 광고 모델 활동 중단을 요구하는 서명 운동이 일고 있다.

이병헌 광고 중단 서명 청원 게시물에 게재된 이병헌 광고는 총 4개.

지난 5일 포털 사이트 다음 인터넷 청원 게시판 아고라에는 ‘이병헌 광고 중지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이병헌 광고 중지 청원이 올라오면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병헌 광고 중단 청원 운동은 기존 서명 목표 인원 1000명을 달성한 후 29일까지 2000명으로 늘렸고 이마저도 목표치를 달성했다.

이병헌 광고 중지 청원 게시자는 서명 이유에 대해 “광고주에게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제품 사이트에서 소비자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아고라' 캡처
또한 이와 함께 이병헌 광고 제품의 회사 홈페이지와 번호까지도 상세하게 언급했다.

한편 이같은 이병헌 광고 중단 청원은 지난 2일 음담패설 동영상으로 이병헌을 협박하며 50억원을 요구한 모델 이지연(25)과 걸그룹 글램 멤버 김다희(20)는 구속되면서 불거졌다.

당초 이 사건은 현직 아이돌과 모델의 ‘간 큰’ 범죄로만 치부됐지만 이후 모델 이지연 측이 이병헌과 ‘연인 관계’였다는 충격적인 폭로를 한 것.

이지연 측은 “이병헌과 약 3개월간 만나왔다”며 “지난 8월 결별 통보에 상처 받아 우발적으로 협박한 것”이라고 주장, 이병헌은 교제설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이병헌 측은 “단둘이 만나적은 없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