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강병규 사건, 판결 후 이병헌 측이 강병규에 한 말은?

이병헌 강병규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강병규 실형 선고 판결에 대해 이병헌 측의 반응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병헌 측은 지난해 2월 이병헌 강병규 사건에 대해 강병규의 법정구속 판결이 내려진 이후 “드디어 진실이 밝혀졌다”고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병헌은 사건의 피해자였음에도 3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정신적으로 너무 심한 고통을 받으며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야했지만, 힘든 내색도 하지 못하고 그동안 그저 묵묵히 본인의 소임을 다하며 활동해왔다”고 설명했다.

▲ 이병헌 강병규
이어 “3년 전, 이 긴 싸움을 시작하면서 꼭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말씀드렸고 드디어 진실이 밝혀졌다”라며 “이제 긴 고통의 시간을 털고 여태까지 그랬던 것처럼 묵묵하게 본업에 충실히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병규는 지난 2009년 당시 여자친구였던 최씨와 함께 이병헌에게 “전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하고,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 현장에서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법원은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 등 명목에 대해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