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램 다희 사과 “자신이 벌인 행동 시인하고 죄송하다고 전해”

글램 다희 사과 소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우 이병헌에게 ′음담패설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협박, 거액을 요구한 혐의로 입건된 글램 멤버 다희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램 다희 사과 소식은 지난 2일 글램 다희 소속사 빅히트엔터인먼트 관계자를 통해 공개됐다.

이날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담당 매니저가 경찰서를 방문해 다희를 만나고 왔다"라며 "자신이 벌인 행동을 시인하고 죄송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 사진=글램 공식 페이스북 캡처
앞서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밤 "이병헌이 지난달 28일 20대 여성 2명에게 본인의 개인자료를 공개하겠다며 수십억을 요구하는 협박을 당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병헌을 협박, 거금을 요구한 2인 중 한 명이 글램 멤버 다희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한층 거세졌다. 

경찰은 글램 다희의 이병헌 협박 혐의에 대해 "현재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라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