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철벽선생'을 보면, 극중 여고생인 하마베 미나미를 긴장하게 만드는 미모의 글래머 피아니스트가 등장한다. 또렷한 이목구비와 늘씬한 몸매로 '난장이과' 하마베 미나미의 기를 죽이는 이 여선생님은 바로 '신카와 유아'. 20대 중반 잡지 모델 출신으로 무엇보다 모래시계를 연상케하는 육감적인 글래머 바디가 강점이지만, 아직은 화보에서만 그 강점을 드러낼 뿐,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주로 착하고 예쁜 신데렐라 스타일 역할을 보여주고 있다. 드
완전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일본의 미녀'하면 나는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오오쿠' 시리즈에 출연했던 기모노 차림의 '사와지리 에리카'이다. 천사와 악녀의 이미지를 폴리포닉하게 동시에 드러내는 '사와지리 에리카'의 근래 모습을 보면, 배우로서도 연기의 정점에 도달한 느낌이 확연히 다가온다. 아마도 양귀비나 클레오파트라가 현세에 환생했다면, 내 생각에 그것은 '사와지리 에리카'이다. '1리터의 눈물'
30대 후반에 접어든 사이토 타쿠미는 5년전 드라마 '메꽃'으로 뜨기 전까지는 정말 별볼일 없는 배우였다. 우리의 욘사마께서 일본 중년 아줌마들 (심지어 할머니들까지) 사이에 '프린스 판타지'를 심어주며 대박을 쳤다며는, 사이토 타쿠미는 '메꽃' 단 한편으로 일본 중년 여성들에게 '에로틱 판타지'를 선사했고, 이후 지금 시대의 섹시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자인 내가 봐도 섹시할 뿐만이 아니라 지적인 분위기와 고독한 아우라도 겸비하고
90년대 히트 팝뮤직들중에서 아직도 즐겨 듣는 곡들 중의 하나가 미스 어메리카 출신의 흑인 미녀 '바네사 윌리암스'가 불러 대히트한 'Save The Best For Last'이다.나로서는 태어나 처음으로 가창력이 아닌 미모로 흑인 여성을 좋아하게 만들었던 바네사 윌리엄스는 곡 제목 그대로 당시 나에게는 '마지막을 위해 아껴두었던 최고의 미녀'였다. 그러고보니 90년대에는 흑인 모델 '나오미 켐블'이 전세계를 강타했고, 그 붐의 여세가 일본에 불어 닥친 경우가 '아무로
요즘 개인적으로 열심히 보는 일본 드라마가 만화 원작의 '나는 마리 안에 (ぼくは麻理のなか)'이다. 몇년 지난 작품이고 재미있다기 보다는 어둡고 몽유적이면서 에로틱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자기 전에 하루에 한편씩 보다보니 어느덧 마지막 2편만을 남겨 놓고 있다. 하지만 열심히 보는 결정적인 이유는 다인격을 소유한 여주인공 '요시자키 마리' 역을 연기하는 '이케다 에라이자' 때문이다. 하프 배우 특유의 이국적인 외모가 돋보이지만, '나카죠 아야미'나 '
'혼다 츠바사'는 몇년전 학원 로맨스물이었던 영화 '아오하라이드'에서 처음 알게 되었다. 그냥 그냥 볼만한 정도의 작품이고 지금은 스토리도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혼다 츠바사'의 너무나도 매력적인 미모는 아직도 뇌리에 남아 있다. 이후 영화 '터미널'이라든가 '오늘밤, 로맨스 극장에서'등에서 혼다 츠바사를 다시 만날 때마다 여전히 두근거리는 것을 보면, 아마도 '딱 내 스타일'인 것은 분명하다.잡지 '세븐틴
우치다 리오는 2016년에 한국에서도 TV 방영했던 특촬물 '가면라이더 드라이브 (仮面ライダードライブ )'의 '키리코' 역으로 우리에게 친숙하며, 특히 영화 시리즈로도 리메이크되면서 우치다 리오하면 '가면라이더 드라이브'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주간 플레이보이'를 비롯한 수많은 잡지에서 과감한 그라비아샷을 끊임없이 선보이면서, 남성 팬들에게는 '그라비아의 여신'으로 더 유명하기도 하다.
올해 20세가 된 '이토요 마리에'는 얼핏 보아서는 그리 뛰어난 미모는 아니지만, 출연하는 작품 속에서 만나게 되면 자연스러운 매력이 넘쳐 흐른다. 만화 원작 급식 아니 학원 로맨스 영화인 '오늘의 키라군'에서 이런 면이 특히 두드러지는데, 함께 출연했던 '타이라 유우나'의 인형같이 깜찍한 모습과 대비되면서 은근한 자신 만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어필한다. 어디에서인가 '제2의 아라가키 유이'라는 수식어를 사용하기도 하던데, 글쎄...그건 좀 아니다.
마츠자카 토리는 2010년대 일본을 대표하는 '이케멘 (꽃미남)'에서 이제는 '연기파' 배우로 변신중이다. 지난 10여년간 탑스타의 자리에 있었지만, 문제는 결정적인 작품이 없고 나 역시 그가 출연한 영화들 중에 그나마 끝까지 보았던 작품은 아야세 하루카와 출연했던 '만능감정사 Q'와 창남으로 등장했던 '콜보이' 정도가 기억날 뿐이다. 그리고 그나마도 그리 감동적인 작품들은 아니었다. 단, '콜보이'에서 보여주었던 고독감과 허무함 속
히로세 스즈 (広瀬すず)가 한국에서도 처음 눈도장을 받은 것은 드라마 '학교의 계단' 부터이지만, 연기력으로는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2015년작 '바닷마을 다이어리'에서 아야세 하루카의 막내 이복동생으로 등장하면서 부터이다. 이 작품이 깐느 경쟁 부문에 출품되고 히로세는 일본 내에서 영화에 관련된 모든 신인 여배우상을 독식하게 되는데, 10대 소녀의 연기라고는 믿기 어려운 감정 소화력이 탁월해서 이후 일본 영화계의 신데렐라로
아사카와 나나 (浅川梨奈)는 아이돌 그룹 슈퍼걸스 (SUPER☆GiRLS) 출신이지만, 그보다는 '주간 플레이보이'부터 '주간 영 매거진'등 각종 잡지를 통하여 더 얼굴이 알려진 그라비아계의 수퍼스타이다. 특히 작년 "제4회 커버걸 대상"에서 코믹 부문을 수상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강력한 수상 후보이다.1999년생으로서 앳띤 얼굴과 그에 대조되는 육감적인 몸매로 일본은 물론 한국 포함 아시아 전역에서 뭇 남성들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아사카와 나나. "천년에
미국의 하이스쿨 뮤지컬 드라마 '글리 (GLEE)'가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대중 음악의 본질인 '듣는 즐거움'을 새삼 환기시킨 여파로, 일본에서는 2013년에 보컬 콘테스트 입상자들 만을 모아 결성한 여성 보컬 그룹이 바로 Little Glee Monster (이하 LGM)이다. 흔히들 간략하게 '리토그리' 애칭으로 불리우는 이 보컬 집단은 몇번의 멤버 교체를 거쳐 현재는 5인조로 활동 중.세계적 대세인 힙합이나 랩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퍼포먼스는 리토그리와는 전혀 상관이 없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