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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타 뷰] Little Glee Monster - 유행? 우린 그런 거 몰라. 오직 노래로 승부한다!

미국의 하이스쿨 뮤지컬 드라마 '글리 (GLEE)'가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대중 음악의 본질인 '듣는 즐거움'을 새삼 환기시킨 여파로, 일본에서는 2013년에 보컬 콘테스트 입상자들 만을 모아 결성한 여성 보컬 그룹이 바로 Little Glee Monster (이하 LGM)이다.

흔히들 간략하게 '리토그리' 애칭으로 불리우는 이 보컬 집단은 몇번의 멤버 교체를 거쳐 현재는 5인조로 활동 중.

세계적 대세인 힙합이나 랩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퍼포먼스는 리토그리와는 전혀 상관이 없으며, 마치 팝의 Soul 혹은 R&B 보컬 그룹으로 한시대를 풍미했던 포인터 시스터즈나 TLC를 연상케 한다.

물론 팝 뮤직 애호가들이 농담삼아 이야기하는, "만약 Adele이 조금 날씬하고 미모가 뒷받침 되었더라면?"이라는 것과 마찬가지로, LGM 역시 미모는 포기한 그룹이기 때문에, 라이브던 화보이던 크로즈업은 절대 금물.

또하나 팝 뮤직 역사상 최고의 여가수를 뽑을 때 마다 항상 1 혹은 2위에 랭크되는 '아리사 프랭클린' 처럼 노래로 끝장을 볼 만큼의 가창력 수준에는 확실하게 못미치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나는 LGM을 시대 역발상으로 성공한 아이디어 기획 그룹이라고 다소 야박한 평가를 내리기도 하는데, 개인적인 의견이니 뭐라고 토를 달지들 마시기를.....

한국에서는 보컬과 랩 그리고 퍼포먼스를 적당히 믹스하여 미모를 포기하고도 아이돌로 성공한 마마무와 흔히들 비교하게 되는 LGM의 확실한 강점은, 힙합과 랩에 염증을 느끼는 비호감파들에게 청량감 혹은 신선함을 제공하고 있다는 부분이다. 아마 그래서 코카 콜라에서도 이미지 송 가창자로 선정했는지도...

리토그리가 J-Pop을 대변하는 빅 스타가 되기는 힘들겠지만, 시대 흐름을 따르지 않고도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이 가능한 안정적인 스타로서는 롱런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아마도 오랜 세월 우리는 리토그리의 라이브를 만끽 할 수 있을 것이다.

[Photo From Official Facebook - @LittleGleeMonster]

이상무 기자  lsmbowi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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