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4월 8일(토) "AKB48 팀 B 제3기생 10주년 기념 특별 공연"이 AKB48 극장에서 열렸다.

 

AKB48 현역 멤버로서는, 와타나베 마유, 카시와기 유키, 다나베 미쿠 만이 남아있는 3기생들이지만, 이날 10주년 공연에는 자카르타에서 나카가와 하루카(전 JKT48), 하카타에서 오타 아이카(HKT48. 4월 10일에 졸업 공연 예정), 졸업 멤버들인 키쿠치 아야카, 우라노 카즈미, 히라지마 나쓰미 등도 합세하여 총 12명으로 공연이 이루어졌다.

 

추억의 레파토리로 팬들에게 감회를 선사한 이날 공연에서는 특히 졸업 멤버들이 무대에 등장할 때 마다 환호성이 터져 나오면서, 10년이라는 세월의 무게와 감회 및 팬들의 변치 않는 사랑의 온기가 어우러졌다.

 

졸업 소식을 알린 타나베 미쿠

콘서트 중간에는 3기생 중 유일하게 올해 총선에 입후보를 표명한 와타나베 마유에게 팬들의 따뜻한 응원 박수가 쏟아져 나왔고, 엔딩곡으로 『 흰 셔츠 』를 선사하면서 멤버들이 11년 차를 향해 다시 동료들과 함께 꿈과 목표를 향하여 걸어 나가기를 다짐하며 이날 공연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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