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시키 아오야마] 일본 문화청은 미야타 료헤이 장관 명의로 "문화예술에 종사하는 모든 분에게"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서, 미야타 장관은 이벤트 개최를 보류한 사업자등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명. "행사 중단이라는 선택에 대해 예술가로서도 살아온 저 자신의 인생을 돌아봐도 지난날 여러 차례, 재해 등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계속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을 때,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편안함과 용기를 주고 내일을 향한 희망을 준 것은 문화예술 활동이었습니다. 이 어려운 때 일수록 일본이 활력을 되찾기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포르투칼 작가 주제 사라마구의 걸작 '눈 먼자들의 도시'에서는 눈을 뜬 자들이 비정상이 된다.21세기 지구촌에서는 사랑의 의미와 목적도 많이 변화되고 있다. 특히 일본은 부자 선진국인 나라들 중에서도 매우 특이한 사회 문화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 모든 면에서 선진국이지만, 유독 여성 문제에서는 세계적으로 최하위권이다. '미투'의 불길이 번지지 않았던 유일한 선진국이기도 하다. 기대 수명이 급격히 연장되고, 예전에는 당연했던 평생 일부일처의 삶이 오히려 신기해 보일 수도
[토시키 아오야마] 중국 공산당의 선구 단체는 마르크스주의 연구회로 중국 공산당에서는 독일의 철학자이자 혁명가인 칼 마르크스의 마르크스 주의는 헌법에 의해 진리로 여겨지며 국교적인 존재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중국이 공산주의 체제가 된 1949년 이후 중국인들은 초등학교 입학 때 공산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마르크스-레닌주의, 마오쩌둥 사상에 평생을 관통하겠다고 선서한다. 당원이 죽을 때는 마르크스를 만나러 간다고 형용되고, 절명에 있어서도 이 무신론의 사상에 속박된다.마르크스 본인은 종교를 대중의 아편이라고 매도하
[토시키 아오야마] "중국 공산당이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을 은폐함으로써 팬데믹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렇지 않았다면 팬데믹은 완전히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미국 최대 뉴스 방송국인 폭스 뉴스의 정치 토크 쇼 터커 칼슨 투나잇의 앵커 터커 칼슨은 18일 밤 프로그램에서 이렇게 밝혔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Chinese Virus(중국 바이러스)라는 표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는 22일 회견에서는 "시진핑 국가주석도 원했던 것은 아니겠지만 이것(중국 코로나 바이러스)은 중국에서 일어
[토시키 아오야마] 중국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 대유행(판데믹)을 타고 발생국인 중국에 대한 불신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탈리아 사망자가 중국을 앞서가자 시진핑 정권은 "우리 중국의 국내 감염은 종식을 향해 가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전혀 믿을 근거가 없다. 북경 대학의 왕양 국가 발전 연구원장은 20일까지 중국발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에 관해, 중앙 집권의 강권 통치 아래, 압력을 느낀 지방의 당국자가 "신규 감염을 1개의 사례도 내서는 안된다"라고 위축되어 있다고 비판하는 논문을 발표했다.이 연
[토시키 아오야마] 일본 최대의 광고 대리점 "덴츠"가 2019년 일본에서의 광고비 추정치를 발표한 가운데, 인터넷 광고비가 TV 매체 광고비를 처음으로 추월한 것이 화제이다.텔레비전 미디어 광고비는 전년도 대비 97.3%를 기록하며 1조 8,612억엔으로 약간 감소했고, 그에 비해 인터넷 광고비는 2조 1048억엔으로 전년도 대비 19.7% 증가로 크게 성장했다. 광고주가 TV 광고에서 인터넷 광고로 비중을 옮겨간 것이 여실히 드러나면서 이 경향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덴츠 자신도, 상장 이
[토시키 아오야마] 세계 최고의 역사를 가진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공연을 담은 영상 작품인 " 파리 오페라 오페라 극장 발레 시네마 2020"이 일본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다. 극장판의 타이틀은 "CELEBRATE DANCE WITH THE PARIS OPERA BALLET"3월 20일부터 도쿄도 ㅊ츄오구 츠키지(築地)에 입지하는 도쿄 극장에서의 상영을 시작으로, 아이치, 오사카, 효고, 홋카이도에서도 상영된다.첫날인 3월 20일 다소 흥분과 기대를 안고 파리 오페라 춤의 향연을 도쿄 극장에서 관람했다.파리 오페
[토시키 아오야마] 전 세계에서 맹위를 떨치는 중국발의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중국 공산당이 책임 전가에 필사적이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3월 16일 발행 공산당 정치 이론지에 "발생원은 중국이라고는 할 수 없다"라고 하는 담화문을 기고. 중국 관리들은 미군 반입설을 주장하고 나섰으며, 이에 미국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중국발 발생원은 중국으로 한정되지 않는다는 설은 근거가 전혀 없지만, 갈수록 높아지는 중국 책임론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감염 확대의 원인과 책임은 발생원보다 미지의 바이러스를 검출해 놓고도 사
[토시키 아오야마] 얼마전 한국의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우리의 방역력, 세계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감염자 수가 중국에 이어 세계 2위로 사망자가 50명까지 늘었지만 한국 정부의 보건 관계자들은 "지구상 어느 나라보다도 신속한 조치""환자 수가 많은 것은 한국의 방역 능력의 우수성을 나타내는 것이다"라는 말을 하고 있다.한국의 방역력의 우수성을 떠나 (방역 이전에 중국인을 들여보내지 않는 것이 감염 예방에는 가장 좋지만) 주목되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PCR 검사일 것이다. 이 방식
[토시키 아오야마] "중국의 마스크 생산 능력이 하루에 1억장이 넘었다!"―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이 확대되는 가운데 낭보가 왔다. 그런데 근처 약국이나 슈퍼마켓 어디에도 마스크가 없다. 중국 국내의 인터넷 통신판매 플랫폼에서는, 입하는 하고 있지만, 중국 후베이성 전용의 출하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인터넷 쇼핑몰 업체 "경동(JD.com)"에 따르면 제1진 마스크 1500만장의 판매는 3일부터 시작하여 1 유저당 상한 200장, 단가 1.98위안(약 31엔) 발송지 주소는 후베이 성에 한한다고 하고 있다.
[토시키 아오야마] 일본 연예계 전체가 사실상 휴업인 요즈음, 기자 역시 본의 아니게 주로 재택 근무를 하게 되었지만, 덕분에 독서할 시간이 늘어난 것은 그나마 다행으로 여기고 있다.대만 태생의 동아시아 정세의 전문가 코분유의 신간 "신종 폐렴 감염 폭발과 중국의 진실"을 읽었다. 부제는 "중국 오천년 역병사가 말해주는 팬데믹". 토쿠마 서점에서 2월 29일에 발매되었다. "중국에서 역병이 다발하는 것은 위생 관념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저자는 말한다. 최고급의 5성 호텔에서도 변기와 컵을 같은 솔로 씻는 나
[토시키 아오야마] 한국의 박근혜 전 대통령은 "나라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서로 차이가 있고 메울 수 없는 골도 있겠지만, 더 좋은 한국을 위해 거대 야당 중심으로 힘을 합칠 것을 요구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4월 총선에서 보수 진영의 분열을 막고, 여기서 지면 보수는 무너진다는 생각으로, 우한 코로나 감염으로 괴멸 상태에 있는 한국의 현 상황에서 옥중의 박근혜 전 대통령도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게 된 메시지로 해석된다.그렇다면 지금 일본 야당은 어떨까? 여전히 "벚꽃 보는 모임"을 추궁하는 패턴이 모습이 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