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8월 14일, 텔레비전 아사히가 주최하는 대형 이벤트 "텔레비전 아사히 롯폰기 힐즈 페스티벌 SUMMER STATION"에 세토우치 7현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아이돌 그룹 STU48이 출연했다.

SUMMER STATION은 올해 "반짝이는 여름의 매직!"를 주제로 진행하며 STU48 16명의 멤버가 처음 출연했다.

초만원의 회장에 STU48이 등장하자 함성이 오르고 오버츄어 2곡을 선보인 후에 "우선 처음에 STU48의 2곡을 들어 주셨는데 여러분, 세토우치의 바람은 느끼셨나요?"라며 시원하게 인사하자 팬으로부터 대환성이 다시 한번 크게 올랐다.

타키노 유미코

그 후, 촉촉한 분위기로 STU48 최초의 오리지널 송 "세토우치의 목소리"를 노래하자 공연장 전체에는 손박자와 대합창이 일어나면서 행사장 전체가 부드러운 분위기에 물들었다.

데뷔 싱글 "어둠"이 연주되면서 공연장의 분위기는 일전. 멤버들은 처음 참가한 기쁨에 저절로 미소가 흘렀다.

이시다 치호

"오리지날 곡 4곡을 들려 드렸습니다만, 모두 세토우치의 매력은 받으셨나요? 아직 목소리 낼 수 있을까요?"라며 멤버가 부추기자 공연장의 열기는 한여름 무더위를 이길 정도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한여름의 작열하는 태양 아래서의 입석 라이브이었기 때문에 열사병 대비 차원에서 멤버들은 수분을 보급하라고 주의 환기를 당부하였으며, 그러자 공연장 여기저기서 "네~""네~"라는 소리가 들리자 멤버들은 안심하는 모습.

이와타 히나

그 뒤 "최고의 여름을 즐깁시다. 포니 테일과 슈슈" 그리고 AKB48의 대히트곡 "한여름의 Sounds good!"이 연주되자 다시 한번 분위기는 최고조로 달아올랐다.

이날의 라스트는 크림 현미 몽블랑의 CM송으로 사용되는 오리지널 곡 "꿈력"을 피로. 전력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웃는 얼굴로 손을 잡고 "감사합니다"라며 신선한 마지막 인사를 했다. 그렇게 세토우치의 싱그러운 바람을 느끼게 했던 STU48의 라이브가 종료.

야부시타 후

출장 공연 & 페스티벌 참여로 STU48은 힘차게 실력을 기르고 있으며 최근 악수회에서의 인기도 급속히 오르고 있다. 9월부터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의 3곳 총 7회 공연의 자선 콘써트 투어도 계획되어 있어 향후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Photo(C)Toshiki Aoy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