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8월 14일, 텔레비전 아사히가 주최하는 대형 이벤트 "텔레비전 아사히 롯폰기 힐즈 페스티벌 SUMMER STATION"에 토카이 지방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 SKE48이 출연했다.

이날은 SKE48 팀 S, 팀 KⅡ, 팀 E의 3팀이 출연. 한여름의 롯폰기 힐스 아레나에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SKE48 팬들이 집결했다.

SKE48의 3팀 중에서도 정상에 오른 것은 키타가와 료하가 이끄는 팀 S. 절대적 에이스 마츠이 쥬리나의 부재 속에서도 팀 리더 키타가와 료하가 훌륭하게 센터를 소화했다.

"키레키레 댄스 SKE48"부터 "의외로 망고"까지 논스톱으로 치열한 댄스 넘버를 9곡 연속으로 선보였던 뜨거운 퍼포먼스.

니지마 카노

특히 센터 키타가와 료하와 올해 6월에 열린 AKB48 세계 선발 총선에서 처음 순위 입선한 오카다 미쿠에게 열렬한 응원이 쏟아졌다.

오카다 미쿠

야마우치 스즈란은 "SKE48의 춤은 파괴력이 대단하고...설마 근육통이 2일 후에 올 줄은 몰랐습니다"라고 얼마나 고된 댄스 포퍼먼스인지의 솔직한 소감을 밝히기도.

키타가와 료하

센터 및 리더의 중책을 담당한 키타가와 료하는 에이스이자 슈퍼 스타 쥬리나의 부재에도 초만원으로 가득한 공연장을 바라보며 희미하게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그 광경을 목격한 팬들은 열렬한 성원을 보내기도.

쇼 종반에서는 최신 싱글 『 갑자기 펀치 라인 』에 수록된 팀 S의 노래 "Parting shot"에서 화려한 마이크 스탠드 퍼포먼스로 팬들을 사로잡았으며, 마지막은 "방과후 레이스"로 마무리.

키타가와 료하가 이끄는 SKE48 팀 S의 무대는 노도의 흥분과 감동 속에 그렇게 종료되었다.

[Photo(C)Toshiki Aoy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