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아줌마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그 때 그 사람들'에서는 '선풍기 아줌마' 한혜경 씨를 만나 근황을 공개했다.

한혜경 씨는 2004년 방송 후 크고 작은 재건수술을 스무 차례나 했지만 여전히 사람들과 어울리는 자리는 무조건 피하고 모자를 꼭 쓰고 다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어 제작진은 선풍기 아줌마는 잠잘 때 눈은 다 감기지도 않고 발음마저 부정확하다고 설명했다.

▲ 사진=방송캡처
방송에서는 한혜경 씨가 과거 모습을 회상해 그때 이야기를 들려줬다. 한혜경 씨는 "한때 거울공주라 불릴 만큼 거울 보는 것을 좋아했다. 20대 때에는 모두가 예쁘다고 칭찬을 했다. 그 때는 가수가 돼 그저 돈을 많이 벌고 싶었다. 우리 집이 가난하지 않았다면 가수를 안했을 수도 있다"며 안타까웠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한혜경 씨는 가수가 꿈이었던 20대 시절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사진 속 20대의 한혜경 씨의 아름다운 미소가 현 상황과 대비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선풍기아줌마 근황을 오랜만에 방송으로 접한 네티즌들은 “선풍기아줌마 근황, 힘내세요”, “선풍기아줌마 근황, 젊었을 때 예쁜 얼굴을 보니 정말 안타깝다. 성형중독인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것 같다”, “선풍기아줌마 근황,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사시길 바랍니다. 그게 최선이에요” 등 여러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