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에 술을 마시고 비틀거리다 문득 든 생각인데, 밤이라는 것은 사람을 깊은 감성의 늪에 빠트리기도 하고 몽환적인 너울을 찾아 방랑하게도 만드는 마력이 있는 듯 하다. 그럼 이 마력적인 밤에 가장 어울리는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 생각해보니 술, 불빛, 멀리서 들려오는 소음, 여자, 음악 등등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우선적으로 떠오르는 것은 바로 초월적인 존재 흡혈귀라 불리우는 뱀파이어였다.어릴적 보고 들어왔던 이미지 보다는 '악마성'으로 시작하는 일본 게임과 '뱀파이어 헌터-D'로 비롯되는
[LP] 나카모리 아키나 (Nakamori akina) - Second Love (7" Single) 지난 회에 이어 불꽃의 70년대를 넘어서 아이돌의 최전성기라 할 수 있었던 80년대!! 그중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꽃의 82년조'부터 이어서 소개하겠다.80년대 하면 당연스레 떠올리게 되는 '마츠다 세이코'!! 그녀와 더불어 시대를 풍미했던 꽃의 82년조라 불리우는 '나카모리 아키나'와 '쿄코 코이즈미'가 있다.모두 82년에 데뷔하여 라이벌 또는 동시대
LP - 야마구치 모모에 (山口百恵) - '좋은 날 떠나는 여행' Pink lady (핑크 레이디) -'UFO', Candies (캔디즈) - '연하의 남자아이'일본 아이돌을 크게 본다면 아무로 나미에 이전과 이후... 그리고 좀 더 크게는 마츠다 세이코 이전과 이후라고 나눌수 있는데, 마츠다 세이코 이전에는 어떤 이들이 있었을까를 살펴 보면 전에 한번 언급하였듯이 미소리 히바리 이후 '불꽃의 70년대'를 화려하게 자리잡았던 영원한 밍키모모 '야마구치 모모
[CD/ LD] 진 겟타로보 OVA '세계최후의 날' / Openning theme 'Heats' 감기몸살로 정신이 혼미하고 만사 귀찮기는 하지만 사사키 이사오로 부터 시작된 진한 향수 넘치는 사운드의 보고를 듣고 있노라면, 정말 많은 것들이 떠오르고는 한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정말 오랫 만에 꺼내보는 진정한 열혈 애니메이션 타이틀이 있었는데, 바로 LD 버전의 '겟타로보' 의 OVA 작품 '세계 최후의 날' 이었다.이 작품은 손꼽히는 명 애니메이션에 들어가는 뜨거운 남자의
CD - Cyber Formula 'SIN' O.S.T - Pray노래 : LAZY (레이지)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 !!!90년대 중후반부터 2000년까지 소년, 청년, 아저씨 할 것없이 네바퀴 굴러 다니는 것은 무조건 좋아할만한 남자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이 등장하여 시대를 풍미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이 '사이버 포뮬러'였다.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이 자동차로 하는 F1 그랑프리 경주, 그것이 메인 테마인데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여 멋들어진 드라마를 보여줬었다.주인공 하야토와 '아스라다'
CD - Kudo Shizuka - Mysterious노래 : Kudo Shizuka (쿠도 시즈카) 요즘 아이돌 그룹들을 보며 문득 지나간 일본 아이돌이 떠올라 집구석을 뒤적거렸다.단연 제일 처음 발견하기를 기대했던 것은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 였지만 쉽게 눈에 띄지 않아 한참을 더 찾다가 황금빛 오로라의 후광이 빛나는 이 앨범을 발견하여 일단 마츠다 세이코는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다.요즘 표현으로 심쿵하게 만드는 이 앨범의 커버 재킷 하나 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녀를 처음 알게된 것은 노래를
[CD/DVD] 사사키 이사오 ( ささき いさお) - Best of ''TV 주제가 대전집' 꽃의 82년조에 이어 80년대 주목할 만한 여성 아이돌을 이어서 소개하려고 하였으나 최근에 다시 손에 붙들고 있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덕에 게임 음악들만 머리 속에 맴돌고 있어 다른 음반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슈퍼로봇대전이라는 게임을 예전부터 지금까지 빠짐없이 해오고 있지만 플레이할때 마다 느끼는 것은 이미 뻔히 다 아는 시나리오와 알고있는 메카임에 불구하고 몰입도 만큼은 엄청난 것이어서 나도 모르게
CD - matsuda seiko (마츠다세이코) - 푸른 산호초노래 : matsuda seiko (마츠다세이코) 요즘 티브이를 보며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많은 아이돌 가수들이 활동을 하고 있는 것에 다시 한번 놀라웠다.그래서일까 눈과 귀가 즐거운 가운데 한국식 아이돌 가수의 원류인 일본의 오래된 아이돌부터 다시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음반들을 하나 둘씩 꺼내어 정리를 해보려했지만 쉽지만은 않았는데 우선은 영원한 영순위 '마츠다 세이코'가 선두인것은 당연한 것이며, 그외에 하나둘씩 정리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CD - 북두의 권 - Original Sound Track노래 : Heart of Madness (Kodomo Band) 국내에 일본 음악 및 애니메이션 그리고 망가가 본격적으로 들어왔던 시기는 80년대 중반에서 90년대 초중반이었던것 같다.가정용 게임기의 보급이 늘어나며 PC 게임이외에 콘솔이라는 분류가 생겨나기 시작하는 엄청난 시기였는데, 고가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소위 보따리로 접할 수 있는 일본산 문화에 열중했던 기억은 아마 당시 누구에게도 한번쯤은 있지 않았을까?당시 닌텐도의 패미콤과 슈퍼패미콤 등의 게임기의 게임 팩등을
CD - Final Fantasy IX ~ Melodies Of life (single)노래 : 시라토리 에미코 (白鳥英美子) 새로운 곳에 둥지를 만들어 이사온 지도 1년이 되어가지만 집정리 상태는 크게 진전된 것이 없다. 많은 음반과 서적을 비롯하여 잡다한 추억의 궤적들이 그대로 쌓여 있는 것을 보면 한숨이 곧잘 나오기도 하지만, 그곳에서 가끔 하나둘씩 꺼내어 우연한 발견을 가장한 신선한 자극이 때로는 즐거울 때도 있다.일본 게임만 두고 봤을때 RPG라는 장르에 푹 빠져버린 것은 친구의 꾐에 넘어가
[LP] Kyoko Koizumi (코이즈미 쿄코) - 迷宮のアンドローラ (미궁의 안드로라) 7" single 꽃의 82년조 마지막은 코이즈미 쿄코가 되겠다.그녀 역시 스타탄생을 통하여 데뷔하여 무난한 스타 아이돌의 길을 걸었지만 당시 워낙 막강한 아이돌 '세이코'나 '아키나' 등이 같은 해에 포진하고 있어서 빛을 발하고 있지 못했다. 데뷔곡 '私の16才 (나는 16살)' 등을 통하여 천천히 자리잡아 2년 뒤인 84년부터는 확실하게 오리콘 차트 등을 장악해 나간
CD - Izumi Sakai - Can't take My eyes off you (single)노래 : Izumi Sakai (사카이 이즈미 坂井泉水) 아마도 90년대 국내에서 일본 여가수들 중 가장 많은 팬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했던 그녀다. 항상 긴머리에 갸날프고 때묻지 않은 소녀 이미지로 록밴드를 이끌었던 그녀로 사카이 이즈미 하면 갸우뚱 하는 분들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ZARD' 하면 아 ~ 할만큼 대단했던 90년대 J-Pop의 대표적인 아이코닉이라 할 수 있었다.소프트록 그룹 하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