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TBS 일요극장 「한자와 나오키」(오후 9·00)가, 16일 방송되는 제5화부터 새로운 스테이지에 돌입한다.

주인공 한자와 나오키(사카이 마사토)가 파견지에서 도쿄 중앙은행으로 복귀. 경영 파탄 직전의 항공 회사의 재건을 둘러싼 국가 규모의 싸움에 도전한다. 가라모토 아키라(71), 에구치 노리코(40), 쓰쓰이 미치타카(49) 등 새로운 적들이 가로막으며 등장하는 것이다.

은행에 복귀한 한자와가 도전하는 것은, 대적자의 「제국 항공」의 재건 프로젝트. 개혁을 향해서 움직이기 시작하지만, 한편으로 정부도 재건에 나서, 국토교통 장관이 은행에 채권을 포기시키는 안을 밝힌다. 그렇게 되면 도쿄 중앙은행은 무려 500억엔이나 손실을 보게 되며, 은행과 국가의 큰 싸움으로 발전해 가게 된다.

특히 한자와를 가로막는 인물은 에구치가 연기하는 국교상이다. 방송국 아나운서 출신으로 정계에 진출한 여성이라는 역할이다. 국민으로부터의 지지도 높고, 한자와 무찌르기의 최선봉이 된다. 국교상이 사설한 재생 팀의 리더를 맡는 변호사(츠츠이)와 함께, 한자와의 앞길을 막는다.

가라모토와 에구치는 모두 「극단 도쿄 건전지」의 소속으로, 드라마에서는 첫 공동 출연이며, 무대에서 단련된 강구 연기는 평가가 높고, 최근에는 많은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고 있다.

13년전 '한자와 나오키' 시즌 1의 최종회는 42·2%라고 하는 경이적인 숫자를 만들어 냈다. 관계자는 「이번 작품도 후반은 한층 더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이야기하며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하고 있다.

[Photo(C)T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