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터=토니 요시오카] 탤런트 시무라 켄(70)이 중국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증세를 보여 긴급 입원하고 있는 것이 24일, 밝혀졌다. 기침과 발열 등의 증세가 있고 병세는 심각하며 친형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치료를 계속하고 있다. 25일에 신형 코로나 검사 결과도 포함해 정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무라가 입원한 것은 지난 주말 경. 스포니치와의 통화에서는 기침과 발열 그리고 폐에 그늘이 있는 등 신종 코로나 감염자와 비슷한 증상이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친형과 매니저의 곁에서 인공호흡기를 달고 치료를 하고 있다. 2016년에도 폐렴으로 입원한 적이 있어 사태는 심각. "지금은 낙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관계자)라며 심각한 상태라는 정보도 있다.

첫주연 영화 "키네마의 신"(12월 공개 예정)의 촬영도 앞두고 있어 시무라의 긴급 입원 소식에 촬영 현장에서는 걱정하는 소리가 많이 올라왔다.

그는 현재 니혼TV "천재! 시무라 동물원", 후지 TV "시무라와 나이트"의 주 2개의 레귤러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덧붙여 30일 스타트하는 NHK 연속 TV 소설 "에일"에도 미발표이지만 출연이 정해져 있어 벌써 촬영이 시작되었으며, 자신의 첫 드라마 출연으로, 의욕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었다고 한다. 관계자는 "공연하는 젊은 배우들은 코미디계의 레전드와 같은 시무라씨 덕분에 매우 온화한 분위기입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다음 촬영 스케줄은 4월 상순까지 비어 있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어쨌든 회복되길 바랄 뿐입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연예계를 대표하는 개그맨의 갑작스러운 사태에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동요가 확산되고 있다.

시무라 켄(본명 시무라 야스노리). 1950년(소 25) 2월 20일생, 도쿄도 출신의 70세. 68년, 도립 쿠루메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고 이카리야 쵸스케 씨를 방문하여 그의 수하가 된다. 74년에 "더 드리프터스"의 멤버로 후지 TV "시무라 켄의 괜찮다", 같은 국 "시무라 켄의 바보도노님"등의 버라이어티로 인기 반열에 오른다. 도쿄 올림픽의 성화 릴레이 주자로도 선발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