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여배우 우에토 아야가 4월 스타트 TBS계 일요 극장 『 한자와 나오키 』에 출연이 결정. 2013년 방송되었던 전작에서 맡은 주인공 한자와 나오키(사카이 마사토)의 아내 '하나' 역할을 연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작년 7월에 두번째 아이를 출산한 이후 첫 연속 드라마 출연이다.

전작의 최종화에서는, 도쿄 중앙은행의 뱅커인 한자와가 은행 내에서 행해지고 있던 수많은 비리를 밝혀내지만, 정작 자회사로의 출향을 명받는다고 하는 충격의 전개. 이번 작품에서는, 도쿄 센츄럴 증권에서 영업 기획 부장이 된 한자와가 휩쓸리며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다. 

우에토가 연기하는 아내 '하나'는 폐쇄적이고 봉건적인 남성 사회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싸움을 그린 전작으로, 때로 다정하며 때로 엄격하게 남편을 격려하는 그녀의 존재와 시점 덕분에 작품에 귀중하고 불가결한 존재였다. 그리고 말 주변이 뛰어난 한자와의 유일무이한 상대이기도 하고, 한자와에 대해 잔소리도 하지만, 그 밝음은 그의 구원이 되기도 했다.

또, 사랑하는 남편의 힘이 되려고, 한자와의 적인 아사노 지점장(이시마루 간지)의 아내 리에(나카지마 히로코) 등이 여는 "마님회"에 속마음은 불편하지만 열심히 참가하여 정보 수집에 분주. 게다가 아르바이트를 시작해 남편에게 새 가방을 선물하는 등, 열심히 서포트. 이번 속편에서도 그녀가 어떻게 남편을 떠받치고 존재감을 발휘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