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배우 사카이 마사토(46)의 주연으로 7년 만에 방송되는 TBS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4월 시작, 일요일 이후 9.00)의 촬영이 23일, 도내에서 시작됐다.

2013년 이후 7년 만인 신작의 크랭크 인은 오전 7시에 오피스와 상업 시설이 늘어선 도심 장면으로 시작되었으며, 후쿠자와 카츠오 감독은 스탭들에게 "힘냅시다!"라고 웃는 얼굴로 말을 걸면서 촬영이 스타트.

최초의 씬은, 한자와가 본점으로 향하는 장면. 미소는 완전히 사라지고 험악한 표정으로 걷는 그를 보면서 스탭들은 "이거야말로 한자와"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번 작의 대략의 줄거리는, 한자와가 파견지인 도쿄 센트럴 증권에서 영업기획 부장에 오르지만, 어느 날 대형 안건이 날아든다. 그것은 대기업 IT 기업에 의한 적대적 매수의 사안. 주식 취득 비용은 1500억엔 이상으로, 도쿄 중앙 증권에 있어서 엄청난 규모였다. 하지만, 이것이 파견원인 도쿄 중앙은행과의 새로운 싸움의 시작이었다. 차례차례 발생하는 트러블, 불합리한 요구를 하는 상대에게, 한자와는 배로 갚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