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홋카이도 하코다테시 출신의 록 밴드 GLAY의 보컬 TERU(47)가 6일 자신의 트위터를 갱신, 홋카이도에서 이날 발생한 리히터 규모 6강의 지진에 대해서 언급했다.

TERU는 지진 직후에 "괜찮을까? 부모님께 연락했지만 응답 없음. 휴대 전화를 두고 밖으로 나왔는지도..."라고 투고하여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다행히도 그 뒤 "연락 취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깜짝 놀라서 휴대 전화를 집에 둔 채 밖으로 나갔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직도 여진이 계속되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라며 부모의 안부를 확인했다고 보고.

또 "하코다테의 여러분, 이럴 때 라디오가 힘입니다!! FM 라디오에서 지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정전되는 곳도 많다고 들었어요. 저희 집도 현재 정전 중입니다. 복구하기 전까지는 휴대 전화의 충전 등이 어려운 것 같아서, 라디오에서 정보를 입수하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