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아이돌 그룹 AKB48의 53rd 싱글(제목 미정, 9월 발매)을 부르는 선발 멤버를 팬 투표로 결정하는 『 제10회 AKB48 세계 선발 위원 선거 』가 나고야 돔에서 개표되어 19만 4453만 표를 획득한 현지 SKE48의 마츠이 쥬리나(21)가 10번째 출마 끝에 처음으로 여왕에 등극했다. 

마이크 앞에 선 쥬리는 텔레비전 방송 시간을 냉정하게 확인하면서도 행사장에 모인 팬, 텔레비전을 보는 시청자, 그리고 같은 뜻을 가진 48 그룹의 멤버들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이하, 쥬리나의 스피치 전문.

오늘은 울지는 않겠습니다. 감사 밖에 없어요. 언제나 응원해 주셔서 저를 여기까지 데려다 주신 여러분, 우선은 정말 감사합니다. 시간이 없을 것 같은데, 전하고 싶은 감사의 마음이 가득합니다.

우선 나고야에서 총선이 열린 것은 AKB 덕분이에요. AKB가 없으면 SKE는 없습니다. 그리고 뒤에서 쫓아와 주는 후배가 있으니까 SKE가 있습니다 일본 뿐만 아니라 세계에도 48 그룹이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강점입니다. 

관련되신 모든 여러분, 팬들이 제일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래서 소중한 팬들을 실망시킬 이야기는 말하고 싶지 않은데, 저는 총선 1위가 목표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지금 1위에 올랐어요. 

그래서……졸업하지 않습니다! 겨우 깨달았습니다. 48 그룹에 아직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챔피언이 울면 안되는데, 오늘 여러가지 멤버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안타깝지만 다 압니다. 물론 48 그룹의 모든 것을 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SKE가 시작이니까. 위대한 선배라도 이 4 8그룹이 최고입니다. 그것은 어느 때라도 여러분이 곁에 있어서, 무슨 일이 있어도 저희들 곁에 있어 주니까. 

멤버들의 쓸쓸한 모습을 보기 싫어요. 그것을 돕는 것은 팬 여러분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어떤 일이 있어도 계속 계속 곁에 있어 주세요. 약속입니다. 

이것으로 일단 총선의 경쟁은 끝납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가 경쟁하지 않으면 안 되는 곳들이 있습니다. 저는 진심으로 AKB48 그룹을 올려놓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습니다. 이렇게 든든한 후배가 있고 이렇게 뜨거운 팬이 있는데, 그래서 모두가 믿으면 또 48 그룹은 아이돌계 수장이 됩니다. 그렇게 될 거에요. 

SKE, 오늘 여기 나고야 돔에서 개최하게 된 것, 나고야의 여러분, 아이치 여러분이 열심히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여기 나고야에서 제10회 총선을 개최해 주신 것 정말 감사합니다. 내년에 행여 총선이 있다면 누가 1위를 하더라도 도중에 돌아가지 마세요. 우리 이벤트를 끝까지 보아 주세요.

[Photo(C)Toshiki Aoyama / (C)A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