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노기자카 46의 니시노 나나세(23)가 10일 도쿄 신주쿠 후쿠야 서점 사브나드점에서 최초의 포토북 『 나 』(9일 발매, 슈에이샤) 간행 기념 주회를 개최했다. 

니시노는 그동안 2권의 사진집을 내놓고 2nd 사진집 『 바람을 갈아입고 』의 누계 발행 부수가 20만부를 돌파하는 롱런 히트를 기록한 바가 있지만, 문자 요소가 많은 포토북 발매는 이번 작품이 처음이다. 포토북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초판 발행 12만부의 큰 부수로 출발했다. 

발매 전에는 "괜찮을까…잘 만족시키게 될까 하는 불안감이 있었습니다"라고 마음 속을 밝힌 니시노이지만, 발매사인 슈에이사에 의하면 "5월 9일 발매 직후보다 인터넷, 기타 서점에서 일시적으로 재고 물량이 고갈될 정도로 대단한 반향"이라며 발매 하루 3만부의 긴급 중판이 결정되었다고 하자 이에 니시노는 "놀랐고, 안심입니다"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볼거리는 자신의 첫 부녀 대담을 올렸다. 자신이 전속 모델인 패션지 『 non-no』의 연재로 아버지와 자주 등장했다면서, "담당자 분이 "아버님이 재미 있으시다."며 흥미를 가져 주셔서"라고 대담 실현의 경위를 밝혔다. 

처음에는 긴장했던 "아빠를 강요하던" 상황도 차츰 흥겨워지는 "묘한 느낌이었습니다. 역시 아버지도 사람이구나라고 할까요?(웃음). 재미 있었어요"라고 독특한 표현으로 생긋.

"제가 나온 드라마나 잡지는 모두 다 체크하고 계신 것 같아서 다시 한번 고맙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라고 회상했다. 또한 아버지는 얼굴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외모나 체형은 "어쩐지 나인티나인의 오카무라 (岡村隆史 개그맨)와 비슷하다"라고 설명하자 담당자도 크게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작업은 "항상 가고 싶었던 장소"였던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촬영. 수영복 화보 외에도 사복 및 메이크업 연구,망상 포토 스토리, 일기장 공개 그리고 지난 6일에 노기자카 46을 졸업한 이코마 리나 등 니시노 나나세를 잘 아는 30명의 메시지 등이 게재되고 있다. 

[Photo(C)Toshiki Aoy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