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AKB48이 "제10회 AKB48 선발 위원 선거"의 개최 장소를 공모한다고 21일 도쿄 돔 시티 홀에서 개최된 "제3회 AKB48 그룹 드래프트 회의"에서 깜짝 발표했다.

지난해 6월 오키나와 현에서 열린 총선은 태풍이 접근하면서 거친 날씨로 옥외 비치에서 개최 예정이던 개표 이벤트가 취소되었고 급히 근처의 마을 회관에서 무관중 개최가 되고 말았다.

이번 총선의 경우는 총선의 경제 규모가 수십억엔에 달하기 때문에 일본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개최 유치의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면서 해외 개최 계획도 개최지 공모에 포함한다고 밝혔다.

응모 개요는 (1) 몇만명 수용할 공간이 있는 것, (2) 교통과 숙박 시설이 수만명의 관객에 대응할 수 있는 것 (3) 지붕이 있다는 3가지 조건이며 상세 사항은 후일 발표된다.

사시하라 리노

발표 후 취재에 나선 HKT48의 사시하라 리노(25)는 "이미 모집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요코야마 유이의 집에서 한다구요"라며 유머넘치는 너스레를 떨자 그룹 총감독인 요코야마 유이(25)는 "저희 집이 지붕은 있지만, 수용 인원이 안맞어요"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요코야마 유이

한편 사스 하라는 "저는 이번 총선에 나오지 않아요" 라며 재차 불출마를 강조했다.

[Photo(C)Toshiki Aoy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