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올해 성인이 된 AKB48 그룹의 멤버들이 14일 도쿄 돔 시티 홀에서 "성인식 콘서트~어른이 되어가기만 하는걸까?"를 개최했다.

HKT48의 미야와키 사쿠라(19) AKB48의 무카이치 미온(19), NMB48의 시로 마미루(20)등 각 그룹의 센터 경험자가 이름을 올려 새로운 "황금 세대"의 탄생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였다.

막이 열리자 우선 미야와키, 시로마, 무카이치, 타카하시 주리(20), AKB48겸 STU48의 오카다 나나(20), NGT48의 나카이 리카(20), STU48의 타키노 유미코(20)가 후리소데 차림으로 등장하였고, 무대 중앙에서 가부키의 인사 말을 흉내내어 만원 관중에게 인사했다.

이어 나머지 멤버들도 모두 모습을 보이고 미야와키가 전체를 리드하면서 "저희 총 39명, 잘 보살핌 받기를 구석에서 구석까지 않고 않고 않고-이거, 미사 드리오며는 것"이라고 인사를 한 후에 곧바로 캬리 파뮤파뮤의 곡을 커버하는 등 후리소데 차림으로 단숨에 4곡을 선보였다.

미야와키는 "좀 힘드시죠..."라고 말하기도...

지난 8일 도쿄 칸다 묘진에서 가진 성인식에서는 미야와키가 "황금 세대입니다. 그렇게 초대 받도록 하겠습니다"이라고 발언하여 큰 화제를 모았으며, 다시 스테이지 위에서 선발 총선 1위 쟁취를 선언하자 시로마는 "모두 1위를 타낼 것 같아요! 총선은 싸움이다!"라고 소리쳤다.

이후에는 각 그룹으로 나뉘어 코스프레 차림으로 개별 곡을 선보이는 등의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미야와키는 여의사, 시로마는 경찰관, 타키노는 아나운서 등 제각각의 복장으로 노래하고 춤을추어 객석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Photo(C)Toshiki Aoy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