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아무로 나미에(40)가 20일 자신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서 내년 9월 16일에 은퇴하겠다고 발표했고, 갑작스런 발표에 트위터와 SNS 상에서는 놀라움과 슬픔의 목소리가 넘쳐났다. 

아무로는 1977년 9월 20일생, 오키나와 현 출신으로서 오키나와 액터즈 스쿨에서 5인조 그룹 슈퍼 몽키즈를 거쳐 솔로 아티스트로서 1990년대에는 패션과 메이크업 만으로도 일본 내 사회 현상이라 할 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했고, 아시아 전역에서도 큰 팬덤을 형성했다.

여성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가운데 2016년 7월 발매한 싱글" Hero"가 그 해 여름에 개최 『 리오 데 자네이루 올림픽 』 NHK 테마 송으로 기용됐고 그 해를 대표하는 곡이 되었다. 

아무로는 자신의 공식 사이트에서 "얼마 전 9월 16일에 무사히 데뷔 25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응원, 뒷받침 덕분이기 때문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라면서 2018년 9월 16일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은퇴까지 남은 1년 동안에 음반과 콘서트, 마지막으로 최대한 모든 것을 열심히 할 생각합니다. 여러분, 아무로 나미에의 마지막 1년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