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가 아담 셜먼과 비밀리에 결혼했다.

29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앤 해서웨이가 디자이너 겸 배우인 아담 셜먼과 캘리포니아의 모 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앤 해서웨이와 아담 셜먼은 이미 지난 해 11월 약혼사실이 보도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가족과 친지, 친구 등 약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웨딩드레스는 발렌티노, 웨딩 플래너는 최근 나탈리 포트만의 결혼을 담당했던 사람이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앤 해서웨이는 라파엘로 폴리에리와 교제하다 2008년 그가 사기혐의로 체포되면서 파국을 맞았고, 이후 셜먼을 만나 상처를 치유받았다.

▲ 영화 ‘신부들의 전쟁’ 스틸 컷
한편 앤 해서웨이는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 등을 통해 할리우드의 톱스타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