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세 노파 살해 후 투신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할리우드 배우 자니 루이스(29)의 부검이 실시된다.

지난 27일(현지시각) 미국 CNN은 “자니 루이스기 26일 미국 LA에 위치한 아파트 자택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며 “약물에 대한 반응이 있는지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니 루이스의 사체는 육안으로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된 상태다. LA경찰에 따르면 자니 루이스는 집주인 노파(81)을 살해한 후 옆집 페인트공과 다툼을 벌였다.

당시 목격자들은 자니 루이스가 약물에 취한 듯 보였다고 증언했으며, 다툼을 벌인 페인트공 역시 자니 루이스가 폭력적인 성향을 보였다고 진술했다.

▲ 81세 노파 살해 후 투신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할리우드 배우 자니 루이스(29)의 부검이 실시된다.
이에 경찰은 81세 노파 살해사건과 자니 루이스의 투신자살이 연관된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특히 집주인의 고양이 또한 무참히 죽인 후 사체를 토막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자니 루이스는 불법무기 및 폭력 등의 혐의로 두 차례 수감됐다 풀려난 바 있다. 고인은 지난 21일 산페르난도 밸리 교도소에서 풀려난 지 불과 5일 만에 사망했다.

한편 자니 루이스는 ‘손즈 오브 아나키’ ‘크리미널 마인드’ ‘본즈’ ‘CSI’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