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붕스쿨’ 김성원이 개그를 위해 멕시코 영주권을 포기한 사실을 고백했다.

김성원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멘붕스쿨’에서 원어민 학생 역으로 출연, 실감나는 영어 발음과 억양으로 큰 웃음을 주고 있다.

김성원은 21일 YTN ‘뉴스12-이슈앤피플’에 개그우먼 박소영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원은 “10살 때 멕시코로 이민을 갔다가 21살 때 한국으로 돌아왔다”며 “멕시코는 주로 쓰는 언어가 스페인어라 스페인어는 유창한 편이다. 영어는 학교에서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꿈이 희극배우였고 한국에서 살고 싶었다. 군대 문제도 있었고 멕시코에 머무르면 더 이상 내가 발전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대학교를 한국에서 다녔다”고 덧붙였다.

▲ 방송화면 캡처
또 김성원은 “군대 문제를 고민하긴 했지만 부모님께서도 무조건 군대를 다녀오라고 말씀하셨다”며 “나도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었기 때문에 군대를 다녀오면 모든 일이 수월해지지 않을까 생각해서 동두천 미 2사단에서 카투사로 근무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