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영 전 MBC 아나운서가 EBS의 육아 프로그램으로 복귀한다.

EBS는 21일 최윤영 아나운서가 오는 24일부터 전문가와 함께 육아와 교육 등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부모’의 새 진행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최윤영 아나운서는 지난 달 육아를 위해 MBC를 퇴사했지만 ‘부모’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데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판단해 진행을 맡기로 했다.

최윤영 아나운서는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회사를 그만뒀지만 맡은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엄마가 되는 공부를 하겠다”고 말했다.

▲ 최윤영 전 MBC 아나운서가 EBS의 육아 프로그램 '부모'로 복귀한다.
이어 ”네 살짜리 딸을 둔 엄마로 ‘워킹맘’의 고민을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일과 육아에 대한 정보를 시청자와 생생히 공유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한편 최윤영 아나운서는 서울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2001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녀는 MBC 뉴스데스크’의 주말 앵커, ‘생방송 오늘아침’ ‘W’ 등 맡아 활동하다 지난 달 MBC를 퇴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