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나운이 카드 빚 때문에 생활고를 겪었던 일을 고백했다.

김나운은 2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나를 야무지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 허점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과거엔 신용카드를 20개 정도 썼다. 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백화점 VIP 카드에 목숨을 걸기도 했다”라며 “나중에 가위로 잘라 없앴다. 카드를 없애는 데 걸린 시간은 1년 반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김나운은 “은행 대출을 받아 카드빚을 다 갚는데 꼬박 5년이 걸렸고, 정말 힘들었다”고 당시 힘들었던 상황에 대해 털어놨다.

▲ 방송화면 캡처
한편, 김나운은 “지금은 카드를 딱 2개만 소유하고 있다. 하나는 비상용이다. 되도록 카드 사용을 자제하고 현금을 쓰면서 세금 혜택 받을 수 있는 현금 영수증 처리를 받는다”고 말해 성숙해진 면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