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없는 치킨집’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생각 없는 치킨집‘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이 사진은 지난 2005년 배포된 치킨집 전단지를 촬영한 것이다.

전단지를 살펴보면 세트 메뉴가 이름만 다르지 내용물은 똑같다. A세트는 ‘후라이드치킨+양념치킨’이고, B세트는 ‘양념치킨+후라이드치킨’이다. 그런데 가격은 두 세트가 무려 3천원이나 차이가 난다.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생각이 없는 걸까? 순서만 바뀌었는데 가격은 무지 차이가 난다” “그냥 배고파서 급하게 시킨 사람은 자세히 못 살펴보고 속았을 수 있겠다” “조삼모사라는 사자성어가 생각난다” “가게 이름은 복불복 치킨?”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