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늑대소년’이 거친 야생소년으로 돌아온 송중기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이어, 벤쿠버 국제영화제 그리고 부산 국제영화제까지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늑대소년’은 체온 46도, 혈액형 판독불가… 세상에 없어야 할 위험한 존재 ‘늑대소년’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의 운명적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

특히 한국영화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이색 캐릭터 ‘늑대소년’으로 분한 송중기의 파격 변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통해 빛나는 외모만큼이나 발전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배우 송중기. 그가 ‘늑대소년’을 통해 지금까지 사랑 받아온 세련되고 여린 이미지를 벗고 180도 탈바꿈할 예정이다. 그의 색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늑대소년’에서 송중기는 사람의 언어와 사회화된 행동을 익히지 못한 야생 ‘늑대소년’으로 분해 거칠고 남성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야생의 ‘늑대소년’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송중기는 동물 마임 연습까지 매진하며 캐릭터 연구에 몰두하는 열의를 보였다고.

“사람의 언어를 익히지 못한 '늑대소년'을 연기하기 위해 눈빛과 표정, 몸짓 그리고 호흡으로만 모든 감정을 표현해야 했다. 연기 폭을 넓혀준 값진 경험이었고 대한민국에서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색다른 역할이기에 자부심이 생긴다”며 ‘늑대소년’을 통해 파격변신을 선보인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늑대소년’을 통해 길들여지지 않은 거칠고 야생적인 매력을 선보일 송중기의 연기변신은 올 가을 극장가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