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료 미환급금 조회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11일 오전부터 통신사 미환급금을 조회하려는 소비자들이 급증, 통신사 미환급금 조회 사이트가 방문자 접속량 폭주로 마비됐다.

12일 현재까지도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통신사 미환급금 조회’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통신사 미환급금에는 휴대전화 및 유선통신료 모바일 상품권 미환급금 등이 포함된다. 지난 7월 신경민 민주통합당 의원은 통신사 미환급금이 총 209억 원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홈페이지
이와 관련 연예계 스타들도 통신료 미환급금 조회에 동참했다.

가수 이효리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부랴부랴 통신사 미환급금 검색해 봤는데 0원. 쩝” 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통신사 미환급금 조회 사이트가 종일 온라인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이슈가 되자 이효리도 미환급금 조회를 해본 후 아쉬움을 표한 것.

또한 안혜경도 트위터를 통해 “나도 0원. 휴면계좌도 조회해 봤는데 0원. 뭐 이래. 노는 돈 많다더니 그 중에 내 거 1원도 없어”라며 이효리 글에 답글을 올려 이목을 모았다.

한편 통신사 미환급금 조회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홈페이지를 비롯, 각 통신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조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