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록가수 각트가 자신의 과거 발언을 번복해 논란이 일고 있다.

각트는 22일 자신의 블로그에 “최근 인터넷상에서 오해 받고 있는 일에 관해서, 말하려고 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트위터로의 커뮤니케이션을 곡해하는 부분이 있다. 내가 이전에 독도에 대해 발언한 부분에 대해 평판이 나오고 있다. 나는 지금까지 그런 종류의 발언을 한 적은 없고, 향후에도 없다”며 자신이 트위터에 게재됐던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발언에 대해 부인했다.

▲ 사진 : 각트 트위터
각트는 지난해 3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독도는 한국땅”이라며 “나도 내 할 수 있는 것을 해 나가고자 한다. 우린 가족이야”라는 글을 한국어로 남긴 바 있다. 당시 각트의 독도 발언으로 한일 네티즌들간에 설전이 오간 것은 물론 각트는 일본 우익단체로부터 위협을 받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이건 뭐지? 어쩔 수 없는 일본인이었나?”, “호감에서 갑자기 비호감으로 변신”, “각트 이러기야? 이유가 뭐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