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딸, 태어날 때부터 동대문 시장 옷만 입어"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이승연의 의외의 쇼핑 장소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승연은 지난 4월 18일 방송된 MBN 오감만족 선택 버라이어티쇼 ‘언니들의 선택’에서 “가장 좋아하는 쇼핑 장소는 동대문”이라고 당당히 밝혔다.

특히 이승연이 즐겨가는 곳은 동대문 J시장 아동복 코너라고. 이승연은 “우리 딸은 태어날 때부터 쭉 여기 옷만 입었다”고 말해 꽤 오랜 경력의 동대문 쇼핑마니아임을 드러냈다.

이승연의 발언에 주부모델 한희주 또한 “동대문 J시장은 아동복의 천국”이라고 덧붙였다. 한희주는 “동대문 J시장의 아동복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B 아동복과 비교해도 손색없어 일명 ‘동쁘앙’이라고 불린다”며 실속파 주부들의 핫플레이스임을 전했다.

▲ 사진 : 방송캡처
매주 ‘언니들의 선택’에서 선보이는 화려한 패션과는 상반된 이승연의 소탈한 쇼핑 취향에 함께 출연하는 언니들은 물론 스튜디오에 있던 방청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 날 방송에서는 MC 이승연처럼 동대문 쇼핑을 즐기는 ‘오프라인 쇼핑 고수’ 배선영씨가 출연해 동대문에서 현명하게 쇼핑하는 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배선영은 “도소매를 같이 판매하는 상가의 브레이크 타임을 공략하라”고 조언하는가 하면 동대문에서 득템할 수 있는 곳으로 가죽과 모피를 주로 취급하는 K 시장과 D 신발상가 등을 꼽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쇼핑 성지 동대문에서 단돈 만원으로 쇼핑하는 법부터 100만원대 명품 패딩을 반값에 살 수 있는 해외 직구 노하우까지 여성 시청자들의 눈을 반짝이게 할 다양한 쇼핑 노하우들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