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신정역

17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신정역 연쇄살인 사건에서 살아남은 마지막 생존자이자 최후의 목격자가 범인의 모습을 기억해냈다.

이날 신정역 피해여성은 처음엔 ‘그것이알고싶다’ 제작진의 방문을 꺼려했다. 하지만 이후 제작진의 설득에 마침내 잊고 있었던 자신의 기억을 끄집어냈다.

이 여성은 이날 ‘그것이알고싶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땐 다 잊고 있었다고 생각했다. 기억을 안 하고 싶었던 것일 수도 있고 기억이 하나하나씩 떠오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 방송 캡처
이어 “그때 당시가 계속 반복되더라. 계속 쫓기는 꿈꾸고”라며 다 잊고 싶었지만 다시 떠오른 기억을 털어놨다.

이 여성은 “그 남자가 웃고 있었고 (나를) 죽여버린다고 했다요. 죽이라고 저를...”이라며 울먹였다.

당시 사건 담당 윤경희 형사는 “절대 초범이라고 생각 안 한다. 첫 번째 두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그 기간적으로나 장소적으로나 ‘동일범일 가능성이 있다’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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