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둑들’이 한국영화 사상 최다 예매량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최동훈 감독의 4번째 신작 영화 ‘도둑들’은 25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예매량 12만8510명을 기록, 한국 영화 예매량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는 4만 여명으로 역대 최다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던 ‘7광구’의 기록을 약 3배 앞서는 것이다. 천만관객 기록을 세운 ‘해운대’와 740만 관객을 기록한 ‘최종병기 활’의 경우는 2만여명의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최근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다크 나이트 라이즈’와의 격차도 5%대로 줄어들 정도로 도둑들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 영화 '도둑들'
한편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한 프로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물이다. 최동훈 감독이 연출하고 김윤석과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수현, 오달수, 김해숙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사전 최다 예매량 신기록을 세운 ‘도둑들’이 한국영화 최다 관객수를 돌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