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한민국' 김연아, 음성지원 되는 '연아표 표정'들

오늘(11일) 방송되는 KBS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 5부 ‘너와 나는 대한민국’에서는 폭소와 감동이 빵빵 터지는 김연아의 ‘연아 합창단’ 오디션 현장이 공개된다.

본격적인 심사 전, 합창의 의미와 참가자들의 개성을 중점으로 보겠다는 각오를 밝힌 김연아는 오디션이 시작되자 그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사연에 귀 기울이며 심사를 진행해 나갔다. 특히, 지원자들 중엔 멋진 비보잉 실력을 가진 참가자, 재치 넘치는 자칭 ‘댄싱 자판기’ 여대생 등 열정과 발랄함으로 똘똘 뭉친 20대들이 대거 포함돼있어 안방극장을 유쾌하게 만들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007 메들리부터 거쉰까지 역대 김연아의 프로그램을 처음부터 끝까지 200% 재연하는 참가자가 나타나 김연아는 물론 현장 전체를 초토화 시켰다고. 때문에 이를 본 김연아의 남다른 심사평은 과연 어떠했을지 기대를 더하고 있다.

▲ 사진제공 : KBS 1TV '나는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연평도 포격을 겪고 동료들을 떠나보냈던 청년, 독도가 우리땅임을 알리기 위해 지원한 독도 경비대, 다문화 가정의 자녀,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는 시각장애 3급의 여성 등 남다른 사연을 가진 20대 지원자들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진한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에 이들을 통해 현재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20대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그들이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의미까지 엿볼 수 있다고 전해져 본방사수의 유혹을 더하고 있다.

무엇보다 오늘 방송에서는 약 1800명 이상의 지원자 중 2차 오디션을 거쳐 ‘연아 합창단’에 이름을 올린 25명의 단원들이 공개될 것으로 더욱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8월 15일에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질 국민대합창의 생생하고도 감동적인 제작 과정을 담은 사전 다큐멘터리 ‘나는 대한민국’의 5부 ‘너와 나는 대한민국’은 오늘(11일) 저녁 8시에 KBS 1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