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걸스데이 유라, 고양이 눈빛으로 남심 '흔들'

오늘(6일) 밤 방송되는 '안녕하세요'에는 이기찬, 이지혜, 걸스데이의 소진&유라가 출연해 화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뜨겁게 연애중인 20대 청년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죽을 만큼 사랑하는 여자 친구 때문에 정말 죽겠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면 항상 저부터 챙겨주는 사랑스러운 그녀!하지만 전 그런 그녀 때문에 매일 구역질에 시달립니다. 그녀는 먹던 음식을 뱉어서 저에게 주는데요. 친구들 앞에서도 이러는 통에 사나이 자존심도 다 구겨집니다. 헤어질 수 없을 만큼 너무 사랑하는데 여자 친구의 이 행동을 어떻게 멈추면 좋죠?!” 라며 충격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 사진제공 : KBS 2TV '안녕하세요'
MC는 “’안녕하세요’에 새로운 고민이 나타났다” 며 고민 주인공에게 공감했지만 MC이영자는 기가 찬다는 어투로 “나에게는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어떻게 음식을 씹고 뱉을 수가 있냐.” 라며 흥분하자, MC신동엽은 “지금 그 이야기가 아니잖아요!” 라며 맞받아 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고민 주인공이 평소 여자친구의 고양이 눈빛 때문에 씹던 음식을 먹을 수 밖에 없다고 말하자, 평소 애교가 많기로 유명한 걸스데이의 ‘유라’가 대표로 고양이 눈빛을 재연해 남자 관객들의 마음을 녹였다는 후문.

MC이영자를 멘탈 붕괴에 빠트린 문제의 사연은 7월 6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