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감염재난 영화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연가시’에서 연가시에 감염된 가족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장 ‘재혁’으로 분한 김명민의 스틸을 공개했다.

드라마, 코미디, 사극 등 장르를 불문하고 매 작품마다 완벽한 변신을 보여주는 배우 김명민이 올 여름 또한 번 관객들의 마음을 휘어잡을 예정이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강마에, ‘하얀거탑’ 장준혁, ‘불멸의 이순신’ 이순신 등 최고의 캐릭터를 탄생시킬 수 있었던 중심에는 배우 김명민이 있었다.

▲ '연가시' 스틸 컷
그는 캐릭터를 위해서라면 쉴 틈 없이 지휘를 했고 사람들이 만류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20kg가 넘는 감량으로 뤼게릭병 환자 캐릭터를 만들었다. 바로 이런 연기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에 그가 맡는 역할들이 모두 신드롬에 가까운 사랑을 받았다.

이렇듯 연기에 대해서 누구보다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그가 ‘연가시’에서 선보일 캐릭터는 한 가족의 가장이다. 가장이라고 한다면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캐릭터다. 하지만 그가 보여줄 가장은 여느 캐릭터와는 다른 상황 속에 놓여있다.

치사율 100%의 변종 기생충 연가시에 감염된 가족을 구해야 하기 때문이다. 단 한번도 경험해 본 적도 없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가 김명민이라는 사실 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게 한다.

▲ '연가시' 스틸 컷
자신의 무관심 속에 연가시에 감염이 된 가족을 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가장 재혁으로 분한 김명민은 상상조차 하기 힘든 재난 상황을 리얼하게 연기해내며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공개된 스틸은 김명민의 감정이 그대로 전달되는 듯하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연가시 감염자의 처참한 죽음을 눈 앞에서 목격한 스틸에서는 감염자의 시신이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겁에 질린 김명민의 표정을 통해 상황을 짐작하게 한다. 또한 사람들 틈에서 애처로운 표정으로 무언가를 응시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증폭하게 한다.

한편 영화 ‘연가시’는 오는 7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