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MS에 따르면 문건유출, 실세개입 의혹 등으로 정국이 예민한 가운데 방송된 12일(월) ‘ 박근혜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동시 중계방송의 지상파 포함 11개 채널(지상파, 종편, 보도채널 등)의 전국 가구(유료 플랫폼 가입 + 비가입) 시청률은 16.1%로, 작년 ‘박근혜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동시중계 시청률 합계 15.6% 보다 보다 0.5%p 높았다. ‘박근혜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중계방송 시청률이 가장 높은 채널은 KBS1(8.3%) 채널이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중계 방송을 가장 많이 시청한 지역은 충청남도 (23.1%)였으며, 그 다음 충청북도(21.9%), 강원도(19.2%)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 수도권은 16.9% 였다.

이 날 기자회견을 2000년 이후 역대 대통령 신년기자회견과 비교해봤을 때 (2000 – 2009 시청률 조사가 전국 6개 광역도시 중심으로 조사되었기에 6개 도시 기준으로 비교함 / 채널은 지상파 3개사 비교) 올해 신년기자회견은 13.1%로 2000년 이후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해는 박근혜 대통령의 첫 번째 신년기자회견이었던 2014년(14.0%) 이었으며, 다음은 이명박 대통령의 2008년 국정연설(13.6%)이었다.

▲ 역대 신년기자회견(*전국시청률: 서울, 경기인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특별/광역시 기준. *2003년 노무현 당선인과 2013년 박근혜 당선인은 신년기자회견 없음. *이명박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이었던 2008년을 제외하고는 국정연설 형식으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