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MS에 따르면 1일(목) 신정의 TV 시청 시간량은 10시간 24분으로 작년 1월 1일(9시간 35분)보다 49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1월 1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주요 지역의 최저 온도가 작년 1월1일보다 7도 이상 낮아, 가족들과의 외부활동을 줄이고 집에서의 TV 시청 시간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성 연령별 시청시간을 살펴보면 여자50대 시청 시간량이 65분 증가하며 작년 1월 1일에 비해 가장 많이 시청시간량 증가를 보였으며, 그 다음 ‘여자60대 이상’(62분 증가), 여자40대(38분 증가) 순으로 시청시간량 증가가 많았다.

시간대별 시청 시간량 분포를 보면 오후 8시대와 오후 9시대 시청 시간량이 각각 42분으로 가장 많았으며, 채널별 시청시간량은 지상파의 경우 KBS1 채널이 15분 증가해 가장 시청시간량 증가가 많았다.

한편, 종편 채널 중에서는 MBN(유료매체 가입가구 기준 3분 증가), 그리고 비지상파 중 종편 채널 외에서는 SBS 플러스(유료매체 가입가구 기준 5분 증가)의 시청시간량 증가가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