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은 결혼, 강타 "축가 부를 때 신부가 많이 울더라"

강타가 성민 김사은의 결혼을 축하했다.

지난 12월 17일 방송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성민 김사은의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의 축하 인사가 전해졌다.

이날 참석한 강타는 "려욱이 축가를 부를 때 신부가 많이 울더라"며 "알콩달콩 잘 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축가를 불러줄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 강타는 "지금 제가 축가를 부를 때가 아니다"라며 자신의 결혼이 더 먼저라는 말을 돌려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성민 김사은 커플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더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 사진 : 나우웨드
이날 소속사 SM 가족들과 수많은 연예인 동료와 선후배 지인들까지 천여 명이 넘는 하객들의 축하 속에 경건하면서도 아름다운 성민 김사은 결혼식이 진행되었다.

성민 김사은 결혼식은 유준상 홍록기의 재치와 삶의 지혜가 가득 묻어나는 사회로 진행됐으며, 모든 일정을 변경하며 한국행 비행기를 탄 '오페라의 유령' 원조 팬텀 브래드 리틀이 1부 축가의 문을 열었다.

뮤지컬 배우 김아선은 아름다운 노래와 함께 링베어러를 연출해줬다. 또, 성민 김사은 결혼식 1부 마지막은 슈퍼주니어 의리의 아이콘 려욱의 축가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2부 예식에서는 신랑신부 성민 김사은이 사랑이 가득 담긴 눈빛을 교환하며 함께 축가를 불러 하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성민 김사은 예식을 담당한 나우웨드 측은 "언제나 긍정의 에너지가 넘치는 신랑신부는 아이돌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배려와 겸손이 넘치고 2014년 가장 사랑스러운 커플"이라고 전했다.

성민 김사은 커플은 결혼식이 끝나고 인도네시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성민 김사은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민 김사은 결혼, 축하드립니다" "성민 김사은 결혼 행복하게 사세요" "성민 김사은, 예쁜 아가 낳아 잘 키우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