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의 여주인공 한여름으로 돌아온 정유미의 패션이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연애의 발견’ 2회에서 정유미는 강태하 역 에릭과 처음 만난 장소이자 이별의 장소인 기차역에서 애절하면서도 현실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연애의 이면을 보여주는 섬세한 감정연기와 함께 극 중 이름 ‘한여름’과 잘 어울리는 여름 로맨틱룩이 극의 분위기를 더했다.

귀여운 베이비돌 스타일의 데님원피스는 업스타일 헤어와 어우러져 정유미의 사랑스러움을 잘 살려줬다. 에릭 역시 산뜻한 민트 컬러의 레글런 티셔츠와 백팩을 착용하고 나와 풋풋한 매력을 보였으며, 첫만남을 가진 두 사람의 설레는 감정과 잘 어울렸다는 평이다.

▲ 방송화면 캡처
18일 ‘연애의 발견’ 첫 회에서는 정유미와 에릭의 파격적인 베드신으로 화제가 된 바 있는데, 정유미는 뭇 남성들의 로망인 “자신의 화이트 셔츠를 입은 여자친구”를 그대로 재현해내 남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한편, 이별하는 장면에서는 플라워 패턴의 자수와 아일렛 펀칭이 돋보이는 스커트에 파스텔톤 가디건을 걸쳐 청순한 패션으로 보호본능을 자극했다.

이 날 정유미와 에릭의 로맨틱룩을 완성한 아이템은 모두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 제품으로 알려졌으며 모두 여름의 싱그러움과 잘 어울리면서 간절기까지 활용 가능한 레이어드룩으로 커플들이 따라 입고 싶은 패션의 표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