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의 여주인공 한여름으로 돌아온 정유미의 패션이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연애의 발견’ 2회에서 정유미는 강태하 역 에릭과 처음 만난 장소이자 이별의 장소인 기차역에서 애절하면서도 현실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연애의 이면을 보여주는 섬세한 감정연기와 함께 극 중 이름 ‘한여름’과 잘 어울리는 여름 로맨틱룩이 극의 분위기를 더했다.
귀여운 베이비돌 스타일의 데님원피스는 업스타일 헤어와 어우러져 정유미의 사랑스러움을 잘 살려줬다. 에릭 역시 산뜻한 민트 컬러의 레글런 티셔츠와 백팩을 착용하고 나와 풋풋한 매력을 보였으며, 첫만남을 가진 두 사람의 설레는 감정과 잘 어울렸다는 평이다.
한편, 이별하는 장면에서는 플라워 패턴의 자수와 아일렛 펀칭이 돋보이는 스커트에 파스텔톤 가디건을 걸쳐 청순한 패션으로 보호본능을 자극했다.
이 날 정유미와 에릭의 로맨틱룩을 완성한 아이템은 모두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 제품으로 알려졌으며 모두 여름의 싱그러움과 잘 어울리면서 간절기까지 활용 가능한 레이어드룩으로 커플들이 따라 입고 싶은 패션의 표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