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감각의 유쾌한 코미디 ‘시체가 돌아왔다’가 코믹 4종 스틸을 공개해 웃음을 주고 있다.

‘시체가 돌아왔다’는 한 번 들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뼈 있는 명대사와 위트 있는 전개로 10, 20대뿐 아니라 30, 40대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 폭탄을 선사, 뜨거운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똘끼충만 사기꾼 류승범, 이범수에게 펀치 한 방!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입만 열면 천부적 사기 재능을 발휘하는 류승범을 향해 이범수가 회심의 일격을 향하는 모습을 절묘한 타이밍에 포착, 리얼하고 생생한 스틸로 폭소를 전한다.

뒤통수를 친 후 능청스럽고 태연하게 다시 모습을 드러낸 류승범을 향해 과격한 주먹을 날리는 이범수. 이러한 스펙터클(?)한 현장을 목격했음에도 전혀 흐트러짐 없이 계단을 내려오는 다크한 영혼 김옥빈의 모습은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극에 활기를 더한다.

이범수, 김옥빈 “오~ 스멜~”

 
이어 이범수, 김옥빈이 차 뒤에 숨기고 있는 시체를 감추기 위해 코에 휴지를 가득 넣고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아이러니한 장면을 포착한 스틸로 웃음을 자아낸다.

진지한 상황과는 반대되는 이범수, 김옥빈 코믹한 모습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것. 특히 이범수는 철저한 계획을 중요시하는 연구원의 캐릭터와 어우러지지 않는 길게 늘어뜨린 휴지로 유머러스한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풍성한 볼거리를 전한다.

한강대교 위에서 ‘Run 승범 Run’!

 
영화 속 생애 최고의 똘끼를 선보이는 천부적 사기꾼 류승범의 화려한 패션 스타일이 담긴 스틸은 단번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전에 공개된 노란색 우주복 의상으로 10대 네티즌 사이에서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류승범. 이번 스틸에서 역시 노란색 우주복 의상을 착용, 신발도 신지 않은 채 한강 다리를 질주하는 모습을 절묘한 타이밍에 포착해 포복절도 웃음을 선사한다.

이범수, 김옥빈에게 동정으로 호소, 함께 사기극을 도모했지만, 틈새를 공략해 뒷통수를 치고 도망가는 류승범의 모습으로 웃음을 전하는 이 장면은 예측 불가한 상황으로 몰입도를 더한다.

누가누가 시체 되나, 전세계 최초 손발 묶고 달리기!

 
마지막으로 손과 발을 꽁꽁 묶고 잔뜩 긴장한 채 결승점을 바라보는 이범수, 류승범, 김옥빈의 스틸은 코믹한 상황과는 다르게 진지한 배우들의 표정으로 재미를 더한다.

이 스틸은 마지막 작전을 앞두고 내기에 나선 세 배우의 위트 넘치는 모습이 담긴 장면을 포착한 것으로 류승범의 선글라스와 헤어 밴드를 목에 두르는 과감한 스타일 연출은 젊은 관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폭소를 유발한다.

한편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는 지난 3월 29일 개봉,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CINE2000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