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개국 특집 드라마 <발효가족(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 MI, MWM)>이 송일국의 화려한 액션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진행된 촬영은 자기 멋대로 살아온 호태의 거칠었던 인생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건달들의 주먹을 피하며 맹수처럼 몸을 날리는 열혈남아 기호태의 모습을 담았다.
주먹 하나만 믿고 무서울 것 없이 살아온 인생이지만 앞으로 진정한 '적'을 만나게 될 호태의 과거와 미래를 담은 이 장면은 <발효가족>의 기호태를 보여주기 위한 매우 중요한 신.
각목과 쇠파이프가 오가는 위험한 액션 촬영에서 송일국은 한 컷 한 컷 무술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신중하게 촬영에 임했다. 아침 일찍부터 저녁까지 오래도록 이어진 촬영이지만, 송일국은 힘든 내색 없이 꼼꼼히 모니터를 확인하고, 감독의 OK가 난 컷에도 재촬영을 요구하는 등 기호태로의 완벽한 변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일국은 "이번 촬영은 단순히 주먹만 날리면 되는 것이 아니라 호태가 지금까지 걸어온 과거와 앞으로 만나게 될 인생 최대의 난제를 함께 표현해야 하는 씬이라 굉장히 긴장되고 어려웠다. 하지만, 오늘 하루 촬영을 마치고 나니 기호태라는 친구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선 것 같은 기분이 든다."라며 자신이 맡은 배역인 기호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인생살이에 서툰 한식집 가족들과 그곳에 모이는 수상쩍고 사연 많은 손님들이 좌충우돌 펼쳐가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 <발효가족>은 송일국, 박진희, 강신일, 최재성 등이 출연하며 오는 12월 7일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