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달샤벳 출신 뮤지션 달수빈이 DJ로 첫 유럽 투어에 나선다.

달수빈(DJ SUVIN)은 오는 5월 3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브레멘, 베를린, 뮌헨, 스위스 취리히, 프랑크푸르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까지 유럽 6개 도시에서 클럽 투어에 나선다. DJ 활동을 시작한지 약 8개월 만에 투어로 활동 영역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달수빈은 지난해 7월 DJ로 정식 데뷔 후 국내 클럽 무대와 페스티벌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지난해 말부터는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각국에서 DJ로 초청을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특유의 과감하고 화려한 퍼포먼스와 디제잉 실력, 프로듀싱 역량까지 갖추며 짧은 시간 안에 DJ로 급성장 중이다.

달수빈은 달샤벳 시절 걸그룹 멤버 최초로 직접 앨범 프로듀싱을 맡고, 자신의 솔로 앨범에서 작곡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바 있다.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해 2017년 발표한 솔로곡 ‘동그라미의 꿈’이 빌보드가 선정한 ‘2010년대 최고의 K팝 노래 100’(The 100 Greatest K-Pop Songs of the 2010s)에 선정될 만큼 음악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한편 달수빈은 지난해 직접 작사, 작곡한 ‘다나카상’을 발표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특유의 예능감을 뽐내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치는 중으로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일상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 여행 콘텐츠 ‘걸어서 수빈 속으로’ 등 자체 콘텐츠를 꾸준히 업로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