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불후의 명곡’에 트로트 절친들이 대거 출격한다. 총출동한 선후배들이 특유의 입담을 터트릴 것으로 예고되면서 기대감이 치솟는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김성민 박영광)은 무려 62주 동시간 1위로 ‘土불후천하’를 이어가고 있는 최강 예능 프로그램. 오는 16일(토) 방송되는 649회는 ‘트로트 절친 최강 대전 특집’이 전파를 탄다.

이번 특집은 ‘21세기 레전드 3부작’에 이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트로트 절친들이 총출동한다. 평소 돈독한 친분과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찐 절친’부터 우승 트로피를 노리는 ‘비즈니스 절친’까지 한 자리에 모여 트로트 최강전을 펼친다.

총 2부에 걸쳐 예정된 특집인 만큼 화려한 트로트 스타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조항조X김범룡을 비롯해 최진희X정미애, 김용임X김태연, 한혜진X신유, 박구윤X김의영, 손태진X신성X에녹, 은가은X강혜연, 나태주X김수찬, 박현호X김중연, 황민우X황민호 등 총 21명에 이르는 트로트 가수들이 출격한다. 특히, 도합 경력 87년의 최고참 절친 조항조X김범룡을 비롯해 트로트 형제 황민우X황민호까지 다채로운 조합을 선보이며 보는 즐거움이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이번 특집은 트로트계에 몸담고 있는 21명의 출연진들이 자리한 만큼 자기 소개 만으로도 히트곡 떼창에 댄스까지 이어지며 역대급 흥이 봇물 터졌다고. 여기에 엄청난 신경전을 비롯해 돌직구 디스까지 난무하면서 녹화 내내 뜨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각양각색 자신만의 특징을 가진 10팀의 트로트 절친들이 저마다 다른 매력으로 꾸며낼 무대에 많은 트로트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이 중 누가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며 ‘트로트계 최강 절친’으로 인증될 것인가도 관전 포인트다.  

이번 ‘트로트 절친 최강 대전’ 특집은 16일(토) 1부 방송에 이어 오는 23일(토) 2부까지 2주에 걸쳐 방송 예정이다. 매 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