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르세라핌이 미국 전역으로 방송되는 케이팝 전용 차트쇼 ‘케이팝레이더 (K-POP RADAR)’의 위클리 팬덤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케이팝 전용 차트 프로그램 ‘케이팝레이더’가 케이팝 역사 최초로 미국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정규 편성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8일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팬덤 차트가 발표됐다.

이번 주 차트에서는 르세라핌이 신곡 ‘이지(EASY)’로 무려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케이팝레이더’에서도 굳건하게 왕좌를 지키고 있는 것.

르세라핌의 ‘이지’ 뮤직비디오는 케이팝레이더 3월 1주차 집계 기간 (2024년 2월 29일 ~ 2024년 3월 6일) 동안 1,490만뷰를 기록하였다. 또한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량 역시 케이팝 평균인 1천 9백명을 훌쩍 뛰어넘는 6만 7천명을 기록하며 뜨거운 화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케이팝레이더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해당 일주일 동안 무려 14만 2천명 증가하였으며, 트위터 팔로워는 약 6천 8백명이 증가하였다. 같은 기간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평균 5천 2백명, 트위터 팔로워가 평균 329명 가량 증가한 것을 보아 뜨거운 인기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케이팝레이더 측은 “무려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놀라운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며 “스포티파이, 뮤직비디오, SNS에서 고루 좋은 성적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번 주 케이팝레이더에서 발표된 위클리 팬덤 차트의 TOP 10에는 크래비티(CRAVITY)의 ‘러브 오어 다이 (Love or Die)’가 2위,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락 (樂)(LALALALA)’이 6위, 플레이브(PLAVE)의 ‘웨이 포 러브(WAY 4 LUV)’가 7위로 상승해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