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마불 세계여행2’에서 한 방에 5천만 원짜리 고급 열차 내부가 공개된다.

오는 3월 9일 첫 방송을 앞둔 ENA와 TEO의 예능 프로젝트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 측이 3월 4일 첫 방송 예고편을 공개했다. ‘스페셜 라운드’로 꾸며지는 ‘지구마불2’ 첫 방송에서는 시즌1 우승자 원지의 우승 상품인 ‘베니스 심플론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여행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첫 방송 예고편에서는 베일에 싸여 있던 ‘베니스 심플론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내부가 살짝 공개됐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 소설 <오리엔트 특급살인>, 영화 <007 시리즈>의 배경이 되기도 한 유럽 럭셔리 횡단 열차의 내부 풍경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고풍스러운 침실, 화려한 식당칸 등 열차 내부의 고전적인 모습이 시공간을 초월한듯한 느낌을 주며, 기차가 왜 여행 크리에이터들에게 불패의 아이템인지 여실히 보여준다.

프로 여행러 빠니보틀, 곽튜브와 대리 여행러 노홍철, 주우재도 입을 쩍 벌린 채 열차 내부를 감상한다. 특히 “한 방에 5천만 원?!”이라며 가격을 듣고 놀라는 곽튜브의 모습이 시청자들까지 깜짝 놀라게 한다.

영상 속 원지는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복장까지 갖춰 입고 고급 열차를 즐기고 있다. 평소와 사뭇 다른 원지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 시키는 가운데, 그의 옆에 누군가가 동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정체가 꼭꼭 숨겨진 동행자는 원지를 만나자마자 “사진 찍는 거 좋아하세요?”. “옷 입는 거 좋아하세요?” 등의 질문 폭탄을 퍼붓는다. 남다른 텐션의 동행자 덕분에 실시간으로 지쳐가는 내향형 인간 원지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안 맞을 수도 있겠다”라는 원지의 마지막 한 마디가 이들의 여행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기대하게 만든다.

과연 원지와 함께 ‘베니스 심플론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열차 여행을 즐기고 온 동행자는 누구일까. 이들이 함께하는 유럽 여행에서는 또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럭셔리의 끝 고급 열차 탑승기, 지루할 틈 없는 유럽에서의 여행 등 화려한 볼거리는 물론 원지와 동행자의 색다른 케미스트리까지 다양한 재미로 무장한 ‘지구마불2’ 첫 방송이 궁금해진다.

한편 시즌1 우승자 원지의 우승 상품인 ‘베니스 심플론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여행기를 확인할 수 있는 ‘지구마불 세계여행2’는 3월 9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ENA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