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김남주-김강우가 이상적 행복을 누리는 상류층 사랑꾼 가족의 모습을 선보인다. 완벽한 가족의 행복이 미스터리한 사건에 의해 나락으로 곤두박질친다고 해 이들의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밤에 피는 꽃' 후속으로 오는 3월 1일(금)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기획 권성창/연출 이승영, 정상희/극본 김지은/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이다.

‘트레이서1,2’, ‘보이스2’를 통해 몰입도 높고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 받은 이승영 감독과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 등에서 탁월한 필력과 쫀쫀한 전개를 선보인 김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김남주(은수현 역)-차은우(권선율 역)-김강우(강수호 역)-임세미(한유리 역) 등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 라인업까지 출격해 2024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원더풀 월드’ 측이 21일, 김남주와 김강우가 사랑이 넘치는 상류층 가족으로 분한 스틸을 공개해 기대를 높인다. 극 중 김남주는 심리학과 교수이자 작가로 사회에서 성공해 완벽한 가정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냈지만 한순간 어린 아들을 잃고 살인범을 직접 처단해 180도 인생이 바뀌게 되는 ‘은수현’ 역을, 김강우는 은수현의 남편이자 기자 출신의 현직 앵커로, 아들의 죽음 이후 한순간의 선택으로 걷잡을 수 없는 파국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되는 ‘강수호’ 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 속 김남주와 김강우는 아들 ‘강건우’ 역을 맡은 이준, 반려견과 함께 공원에서 생일파티를 즐기는 모습이다. 곰살맞은 아들과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아들을 바라보는 김남주, 그런 아내를 따스하게 바라보는 김강우가 만들어내는 훈훈한 케미가 소위 이상적인 가족 그 자체. 웃음이 끊이지 않는 이들의 모습과 화사한 공원의 분위기가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낸다.

이처럼 단란한 김남주, 김강우 가족은 행복은 극 중 어린 아들의 억울한 죽음과 함께 산산이 부서지고 말 예정. 이에 스틸 속 김남주, 김강우 가족의 행복한 한때가 역설적으로 살얼음판 같은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에 남부러울 것 없이 완벽한 가족을 한순간에 무너뜨릴 '그날'의 충격적 사건에 궁금증이 수직 상승하는 한편, 그 뒤에 도사리고 있는 미스터리를 쫓으며 파란의 서사를 그려 나갈 '원더풀 월드'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오는 3월 1일(금) 밤 9시 50분에 MBC를 통해 첫 방송되며, 디즈니+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